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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눈물 펑펑' 보도…법무부 "심각한 명예훼손" 반박 신평 변호사 "추미애, 사회에 unfit한 인물"
[사진-IBS중앙방송]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판사시절 지방 발령을 받자 펑펑 울었다는 취지의 전언보도가 나왔다. 법무부가 전혀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법무부는 28일 입장문을 통해 "금일 모 변호사의 SNS 글을 인용하는 형식으로 법무부장관이 판사로 근무하던 시절 지방근무가 부당하다며 대법원에 찾아와 펑펑 울었다는 취지의 보도가 나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는 허위사실에 의한 심각한 명예훼손"이라며 "위 변호사에 대해서는 별도의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신평(64·사법연수원 13기) 변호사는 전날 SNS를 통해 추 장관의 일화를 소개했다. 신 변호사는 19대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 캠프에서 공익제보지원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았던 인물이다.

신 변호사는 "추 장관은 1985년 초임지를 춘천지방법원으로 발령받자 이에 불만을 품고 대법원으로 찾아와 펑펑 울며 부당하다고 항의했다"고 주장했다.

신 변호사는 '물론 들은 이야기'라는 말을 덧붙이면서도 "'어떻게 판사가 이럴 수가 있지?'하는 한탄을 법원행정처 간부들에게서 수차 들었다"며 "불만을 억누르지 못해 눈물을 철철 흘리는 감정과잉, 이를 조직의 최상부에 표출시키는 대담한 행동, 이런 추 판사의 기질이 변하지 않고 이어진 것이 아닐까"라고 말했다.

또 신 변호사는 추 장관을 가리켜 "우리 사회에서 대표적으로 unfit(부적합)한 인물"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신 변호사는 "국회에서의 안하무인격 태도, '관음증' 같은 저급한 용어의 무분별한 사용, 어느 사건을 바라보는 편향된 태도 등을 볼 때 공정한 국가사법질서의 한 축을 이끌어나가야 할 법무장관으로서 그는 도저히 적합하다 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도 "그가 조금은 공정하고 불편부당한 자세를 회복해 국가의 중대사인 법무부의 일을 제대로 처리하고, 나아가 검언유착 사건에 관해 반대쪽의 항변에도 귀를 약간 빌려주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기대를 포기하지는 못한다"고도 덧붙였다.

 

이주영 기자  dklee20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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