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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회계학회장 "정의연, 기부금 수입내역 엉터리 가능성""국민 기부 의욕 한꺼번에 사라질 위기"
[사진-IBS중앙방송]

한국회계학회장을 지낸 이만우 고려대 경영대 교수가 14일 정의기억연대(정의연)의 기부금 부실관리 의혹과 관련 "지출 내역이 엉망이니 기부금 수입내역도 엉터리일 가능성이 높다"며 ‘국세청 원죄론’을 제기했다. 

이 교수는 이날 ‘국세청이 손 놓고 있는 사이 매년 퇴보한 정의연 투명성’이라는 제목의 페이스북 글에서 "국세청이 기부금 명세서를 제출받고도 아무 조치가 없으니 정의연의 제멋대로 쓰기는 해가 갈수록 심해졌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정의연, 작년에도 맥줏집 행사…지출내역 공시 안했다’는 기사도 링크했다.

그는 "기부자가 기부금으로 소득세나 법인세를 공제받은 것이기 때문에 부당지출로 포말된 세금은 엄청나다"고 진단했다. 또 "속히 법인세 소득세 제척기간 내에 있는 부분에 대해 확인하고 세금을 제대로 징수해야 한다"며 "인원 부족은 이유가 되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국민들의 선한 기부 의욕이 한꺼번이 사라질 위기"라며 "정부 규제를 늘려 놓고 방치하면 오히려 면죄부가 되는 최악의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또 "가짜 기부금으로 소득세 세액공제나 법인세 손금산입을 한 경우는 없는지 함께 조사해야 한다"고 했다. 

한편 정의연 출신인 윤미향 더불어시민당 당선인은 전날 방송인 김어준 씨가 진행하는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진행자가 "(기부자 중 이름 공개를) 원하지 않는 분이 많아 못 내놓는다"고 하자 "그렇다"고 말했다. 정의연의 회계 처리 관련 의혹에 대해서는 "사무적 오류"라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

 

이계환 기자  lkhwan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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