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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 "20대 국회 유종의 미 거두기 위해 여야 머리 맞대야"
[사진-전국뉴스]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신임 원내대표는 8일 "오늘 미래통합당의 신임 원내대표가 되실 분께 '제대로 일해보라'는 국민 요구에 부합하는, 일하는 국회로의 새 출발을 위해 함께 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전날 원내사령탑에 선출된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처음 참석한 자리에서 "어떤 분이 저와 함께 21대 국회의 방향을 만들어갈 파트너가 될지 기대가 크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20대 국회에 발의된 국민발안제도 개헌안 표결의 법정시한이 오늘로, 오후에 본회의가 열릴 예정"이라며 "표결은 헌법적 의무다. 본회의에 야당도 참석해 표결에 임하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그는 "어제 모처럼 국회에서 여야 협치가 빛나는 순간이 있었다"며 "20대 국회 내 과거사법 처리를 여야가 합의해 형제복지원 피해자가 3일 만에 농성을 풀었는데, 중재에 애써준 통합당 김무성 의원께 감사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20대 국회가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여야가 머리를 맞대야 한다"며 "과거사법과 함께 제주 4·3특별법도 함께 처리해야 하고, n번방 후속 법안도 마무리해 디지털 성범죄에 종지부를 찍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공공의대 설립 법안, 코로나 대응 법안, 세무사법 등 헌법불합치 법안도 20대 국회에 부여된 숙제"라며 "(20대 국회의) 임기가 끝나기 전에 국민을 위한 법안을 하나라도 더 처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엄중한 시기라서 기쁨에 앞서 한없이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며 "코로나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하고, 반드시 성과를 만들어내 국민 고통을 조금이라도 덜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틀 뒤면 문재인 정부 출범 3주년인데, 국정기획자문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국정과제 설계에 참여했던 만큼 감회가 남다르다"며 "후반기 국정운영을 든든히 뒷받침하고, 위기 극복에 앞장서는 원내대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국정과제와 개혁과제들을 21대 국회에서 반드시 완수하겠다. 이를 위해 '일하는 국회' 제도 개선에 즉시 착수해야 한다"며 "여야는 총선 민심을 받들어 국회 개혁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신홍진 기자  hjshin11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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