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뉴스 사회
후소(扶桑)국 지도
[7세기 독도를 신라땅으로 표기한 일본 고대지도를 토대로 1662년 일본 교도에서 서양의 측지법을 적용해 다시 제작된 지도. 상단에 울릉도와 독도가 안도(雁道)로 표기되어 있다.(교토대박물관 소장)]

7세기 때 일본 승려 교키(行基=행기:왕인박사 후손으로 추정)가 각 지역에 불교를 포교하면서 일본 열도를 돌며 만든 일본 최초의 전국지도가 일본도(日本圖)이다. 교키(行基)가 만들었다 해서 우리나라에서는 행기도(行基圖)라 하고, 일본에서는 교키즈(行基圖=일본도)라고 한다. 즉, 기러기들이 쉬었다가 가는 곳이라는 의미로 울릉도와 독도를 안도(雁道)로 표기했고, 안도는 사람이 살지 않는 곳으로 신라 땅이며, 신라에는 566국이 있다는 해설도 기록되어 있다.

이 지도는 당시 조선이나 중국에서조차 없었던 시대의 최고로 오래된 지도였다. 교키가 만든 일본 최초의 전국지도인 교키즈(行基圖=일본도)는 지금 동경(東京) 가나자와 문고(金澤文庫)에 소장되어 있고, 일본에서도 아주 유명한 교토(京都) 니와지(仁和寺)사찰에도 보관되어 있다.

그 후 1천여년이 지난 뒤, 교키(行基)가 만든 교키즈(行基圖=일본도)를 참고해 1662년 9월에 후소국지도(扶桑國之圖)를 만들었는데, 거기에도 독도를 '안도'라 표기했다. 

 

이보길  dokdosisa@naver.com

<저작권자 © 독도시사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