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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과도한 낙관적인 태도 조급한 자세가 아닐 수 없어"
[사진-전국뉴스]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30일 판문점에서 열린 '북미회담'을 사실상 종전선언이라고 평가한 것과 관련 "문 대통령은 판문점 북미정상회담에 대해 북미 간 적대적 관계 종식과 새로운 평화시대라고 선언했다"며 "사실상 이번 회담을 종전선언으로 평가했다"고 전하며 "조급한 자세"라고 비판했다.

손 대표는 "이런 과도한 낙관적인 태도는 조급한 자세가 아닐 수 없다"며 "북한 비핵화는 아직 어떤 실질적인 진전도 없는 상황으로 판문점 회담에서 비핵화를 위한 실무협상이 재개된다는 정도만 합의됐다"고 밝혔다.

이어 손 대표는 "북한 핵 동결론 또한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부인에도 대한민국 국민에게 커다란 불안을 안겨주고 있는 게 사실"이라며 "북한 핵 문제의 복합성을 비춰볼 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땅을 밟은 것만으로 종전선언이 되고 한반도에 평화가 오는 것은 결코 아니다"고 지적했다.

또한 손 대표는 "문 대통령의 한반도 평화에 대한 열정은 인정하지만 판문점 회담에서 대한민국의 문재인 대통령이 소외된 것에 대한 진지한 반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손 대표는 "대한민국 영토 안에서 세 나라의 최고 지도자가 만나는데 당사자인 대한민국 대통령이 정식 회담에서 단 한 순간도 자리에 함께하지 못한 것은 국격을 훼손한 중대한 결례가 아닐 수 없다"며 "북한도 미국 대통령과의 회담만 고집했다면 소탐대실에 지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어 손 대표는 "북한은 국제관계, 특히 대미 관계에서 대한민국을 소외시키려 하거나 무시해서는 결코 북한이 원하는 소기 목적을 달성할 수 없다는 사실을 명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손 대표는 "문 대통령은 일본 무역보복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안하고 있다"며 "정부 간 외교 충돌로 생긴 일인데 어떻게 대통령이 외면할 수 있는지 모르겠다. 대통령이 책임지고 이 사태를 해결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계환 기자  lkhwan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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