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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 외칠 때 전쟁 그림자 덮친다
  • 독도시사신문 편집국
  • 승인 2019.06.21 11:53
  • 댓글 1
[이보길 논설위원장]

얼마 전 국방부가 발행하는 ‘국방일보’는 아주 황당한 기사를 1면 톱기사로 다뤘다.

얼핏 봐도 우리의 눈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는 기사였다.

이 나라를 이끌고 가야할 대통령이란 사람이 '남북 평화 지키는 것은 군사력이 아닌 대화'라고 했다. 안보가 ‘군사력이 아닌 대화’라고 한 것은 국방 안보를 포기한 것이나 다름 없을 것이다.

국군 통수권자인 대통령이 우리 장병들이 보는 신문에 ‘평화를 지키는 데 군사력은 필요 없다"는 말을 한 것은 군을 무장 해제를 시킨 것이나 똑 같다할 것이다.

그런데 우리는 하노이회담에서 망신당한 김정은의 화풀이였는지 모르지만 동해로 쏴 올린 탄도미사일 발사장에서 한 말을 우리는 되 씹어볼 필요가 있다.

김정은은 "강력한 힘에 의해서만 평화와 안전이 보장된다"고 했다. 김정은은 대화란 말은 한 번도 한 적이 없다고 한다. 이이러니 하게도 안보관에선 북한은 힘, 그리고 대한민국은 대화의다. 과연 누가 더 힘이 있을까? 북한의 안보관이란 핵으로 위협해 대한민국을 적화하는 일일 것이다.

공관병 갑질 사태로 그야말로 억울하게 군복을 벗은 박찬주 육군 대장, 그는 그의 전역사에서 "정치가들이 평화를 외칠 때 오히려 전쟁의 그림자가 가까이 왔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며 후배들에게 '안보 강화'를 강조했다.

박찬주 전 육군대장은 "정치지도자들은 안 좋은 상황 속에서도 유리한 상황을 기대하지만, 군사지도자들은 유리한 상황 속에서도 안 좋은 상황에 대비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힌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대통령의 대화 타령 보도가 나간 뒤 ‘ 북한어선 녹크 귀순 사건’이 벌어진 것이다. 북한 어선이 3일 동안 아무런 제지 없이 우리 동해안을 돌아다녀도 내버려둔 것은 대통령의 말을 거역할 수 없는 육군, 해군, 해경들이 그저 몰랐거니 알면서도 대통령의 뜻이 대화라고 하닌 그냥 방관한 것으로 볼 수 있지 않을까?

그런데 더욱 가증스러운 것은 군과 해경이 국민 앞에 거짓말을 늘어놓으며 진실을 은폐·조작하려 했다는 것이다. 만일 게릴라들을 태운 간첩선이 침투해 우리의 원전 등 산업시설을 파괴라도 했다면 우리나라는 그야말로 엄청난 피해는 물론 그 혼란은 말할 나위도 없었을 것이다.

이번 사태를 본 국민들은 불안하다. 과연 이렇게 안보상황이 불안한 나라에서 살아야할지 많은 고민을 하게 된다. 그동안 굳건한 연계철선 역할을 해오던 주한미군, 특히 한미연합사까지 한강 이남으로 모두 철수 한다 하지 않는가. 그야말로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의 안보 초비상 사태가 온 것이다.

이번 사태는 작은 일처럼 보일 수 있지만 뚝도 처음에는 손가락 크기만한 구멍이 생긴다면 그 구멍이 점점 커진 후 전체가 무너져 내리는 큰 재앙을 가져 온다는 이야기를 귀담아 들어야 할 것이다.

정부는 김정은의 뭘 믿고 단단히 쌓아 올렸던 우리의 안보를 하루아침에 이렇게 처절하게 허물어트리고 있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이번 사태에 대해 대통령은 그들의 정체는 뭐고, 서둘러 그들이 타고 온 배를 왜 없에 버렸는지, 또 별 조사도 없이 급하게 2명은 돌려보냈는지도 밝혀야 할 것이고 아울러 동해안애서 북한에 나포됐었다는 어선과 어부들은 그 후 어떤 조치를 했는지 그 진상을 상세히 밝혀야 할 것이다. 뜻있는 국민들은 소신 없어 보이는 국방장관의 말은 들으려하지 않을 것이다.

 

독도시사신문 편집국  dokdosis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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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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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병 2019-06-25 00:36:11

    회장님
    우리가 어쩌다 보니 이렁 세상에 살고 있애요
    깝짝 놀람니다
    좌 우 시장경제 자유주의.
    저들의 치밀함에 치을 떰니다
    놀 식품 부분을 보면은 이상만 이야기 하은데......건강하십시요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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