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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 합의’ 정당만 6월 임시국회 소집, 찬성 53.4% vs 반대 38.5%
[사진-전국뉴스]

국민의 절반 이상은 국회를 여는 데 합의하는 정당들이 먼저 6월 임시국회를 소집하는 데 대하여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국회 공전이 장기화하면서 개원에 합의하는 정당들만이라도 6월 임시국회를 서둘러 소집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오마이뉴스>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개원 합의’정당들만의 6월 임시국회 소집에 대한 국민여론을 조사한 결과, ‘추가경정 예산안 등 재난·민생 현안 처리가 더 이상 미뤄져서는 안 되므로 찬성한다’는 응답이 53.4%로, ‘패스트트랙 사과와 합의 처리를 약속하지 않는 한 일부 정당들만의 소집에 반대한다’는 응답(38.5%)보다 오차범위(±4.4%p) 밖인 14.9%p 앞서는 것으로 집계됐다.

세부 계층별로는 중도층과 무당층 포함 거의 대부분의 지역, 연령, 이념성향, 정당지지층에서 찬성이 대다수이거나 우세했고, 반대는 한국당 지지층과 보수층, 60대 이상에서 우세했다. 바른미래당 지지층과 대구·경북(TK)은 찬반 양론이 팽팽하게 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전국뉴스]

찬성 응답은 정의당(찬성 95.6% vs 반대 4.4%)과 더불어민주당(91.1% vs 6.6%) 지지층에서 압도적으로 높았고, 진보층(77.9% vs 18.8%)과 광주·전라(70.9% vs 24.1%)에서는 70% 이상의 대다수였다.

더불어, 무당층(찬성 51.3% vs 반대 31.8%), 중도층(56.8% vs 36.4%), 대전·세종·충청(53.1% vs 42.4%)과 경기·인천(51.6% vs 37.8%), 서울(51.2% vs 44.0%), 부산·울산·경남(50.0% vs 43.5%), 30대(64.0% vs 33.3%)와 40대(59.7% vs 34.3%), 20대(57.7% vs 28.8%), 50대(53.4% vs 35.1%)에서도 찬성이 절반 이상의 다수였다.

반대는 자유한국당 지지층(찬성 7.3% vs 반대 79.1%)에서 80%에 이르는 압도적 다수였고, 보수층(28.3% vs 60.6%)과 60대 이상(38.9% vs 53.7%)에서도 다수로 조사됐다.

한편, 바른미래당 지지층(찬성 48.1% vs 반대 44.7%)과 대구·경북(43.7% vs 42.4%)에서는 찬반 양론이 팽팽하게 엇갈렸다.

이번 조사는 2019년 6월 11일(화)에 전국 19세 이상 성인 10,064명에게 접촉해 최종 501명이 응답을 완료, 5.0%의 응답률(응답률 제고 목적 표집틀 확정 후 미수신 조사대상에 3회 콜백)을 나타냈고,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9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이다.

 

이주영 기자  dklee20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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