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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부처님오신날' 맞아 한자리…"부처 뜻 되새기는 정치"여야 5당 지도부, 조계사 '봉축법요식' 나란히 참석
[사진-IBS중앙방송]

여야 5당은 불기 2563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은 12일 부처님의 가르침을 받들어 민생 안정에 힘쓰고 공존의 정치를 해나갈 것을 약속했다.

여야 지도부는 이날 서울 종로 조계사에서 열린 '봉축법요식'에 나란히 참석해 대립과 갈등을 벗어나 화합으로 가자는 부처의 뜻을 기렸다.

이 자리에는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이인영 원내대표,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 정의당 이정미 대표 등이 참석했다.

새로운 원내 협상 파트너로 호흡을 맞추게 된 이 원내대표와 나 원내대표는 시종일관 웃으며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민생투어로 전국을 누비고 있는 황교안 한국당 대표는 이날 종로 조계사가 아닌 경북 영천의 은해사에서 열리는 봉축법요식에 참석한다.

여야 5당은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한 목소리로 부처님의 가르침을 받드는 화합의 정치를 해나가겠다는 메시지를 내놨다. 
민주당은 야당과의 협치를 약속하며 "부처님의 가르침을 받들어 민생 안정과 한반도 평화의 길로 나아가자"고 밝혔다.

이해식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한국당 등 야당도 민생 현안 해결과 개혁 과제 완수를 위해 부디 협치의 정신의 발휘해달라"고 당부했다.

민경욱 한국당 대변인은 "지금의 대한민국은 그 어느 때보다 부처님의 위로가 매우 절실한 상황"이라며 "온누리에 부처님의 자비와 광명이 넘쳐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바른미래당 역시 갈등이 아닌 화합, 분열이 아닌 통합을 강조했다.

김정화 대변인은 "부처님의 지혜를 받들어 '사회통합과 국민화합'을 위한 마중물의 역할을 해나가겠다"며 "중용의 정신으로 민생을 살피겠다"고 약속했다.

박주현 평화당 수석대변인은 "적대적 공존의 정치를 극복하고 다당제를 통해 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올곧게 반영해야 한다"며 "모든 정당이 부처님의 가르침대로 민생에 힘쓰고 공존과 상생의 정치를 펼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호진 정의당 대변인도 "당리당략의 미혹에 가려 사람과 만물이 사라진 정치는 국민의 희망이 될 수 없고 공존과 상생을 꿈꿀 수 없다"며 "정부와 정치권은 부처의 가르침을 깊이 되새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정미 대표도 "약자에 대한 연민과 연대 대신 종주먹과 날선 발언을 일삼는 한국 정치에 특별히 석가의 깨우침이 깊이 스며들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주영 기자  dklee20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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