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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국회 부의장은"이해찬·김영남, 北통일전선 단일대오 형성"...與 "시대착오적 공세"
[사짅-IBS중앙방송]

이주영 국회 부의장은 8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방북당시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주고받은 대화를 두고 "이해찬과 김영남은 북측의 통일전선 단일대호를 형성한 듯하다"고 비판했다.

자유한국당 소속 이 부의장은 이날 '국회 부의장'명의의 성명서를 내고 "10·4선언 기념행사에서 김영남 위원장은 '보수 타파'를 운운하고, 이해찬 대표는 '제가 살아있는 동안 (정권을) 절대로 안 뺏긴다'는 말을 했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부의장은 "또 이해찬 대표는 '평화체제가 되려면 국가보안법 등을 어떻게 할지 논의해야한다'고도 했다"며 "남측 대한민국의 중요한 한 축인 보수는 저들의 공동의 적으로 타파해야 하고 집권을 절대로 못하게 해야 한다는 데 의견이 일치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김영남은 남남갈등을 부추겨 남측 친북세력의 힘을 빌려 70년 동안 바라온 대로 국가보안법폐지, 한미동맹 와해, 미군철수를 이루고자 하는 의도가 다분하다"며 "이해찬은 집권당 대표로서 '정권을 평생 뺏기지 않겠다'며 헌법정신을 짓밟는 발언으로 북의 비위를 한껏 맞춰줬다"고 꼬집었다.

이 부의장은 "국가보안법의 존폐문제를 북측인사들 면전에서 거론하는 게 선거전략으로서 북풍유도를 위한 의도인지는 몰라도 제정신인지 정말 한심하기 짝이 없다"며 "우리 대한민국 내부 갈등과 분열을 조장하는 북측의 의도 표출에 남측 집권당 대표가 대한민국의 존망을 위태롭게 한 언동"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홍익표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주영 부의장이 김영남과 이해찬이 북측이 단일대오를 형성했다고 말했다"며 "이건 구태의연한 시대착오적 반공 이데올로기 공세"라고 맞받았다.

 

김진성 기자  id5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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