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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즈넉한 가을밤 정취, 고궁·박물관서 누린다
[경복궁 근정전 야경. (사진-문화재청)]

깊어지는 가을밤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고궁과 박물관, 미술관 등에서 펼쳐진다. 은은한 달빛 아래 가을밤 운치를 느끼며 고즈넉한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

먼저 문화재청은 고궁 가을 야간 특별관람을 9월과 10월 각 마지막 2주간씩 개최한다. 경복궁과 창경궁의 가을 야간 특별관람은 9월16일부터 29일까지, 10월21일부터 11월3일까지이며 관람 시간은 오후 7시부터 오후 9시30분까지(입장 마감 오후 8시30분까지)이다.

[2017 상반기 경복궁 별빛야행 관람 모습. (사진-문화재청)]

◇문화재청, 경복궁·창경궁 야간 특별관람

고궁 가을 야간 특별관람 하루 최대 관람인원은 경복궁 4500명, 창경궁 3500명으로 일반인은 인터넷 예매만 가능하다.

만 65세 이상은 현장구매와 전화예매, 외국인은 현장구매로만 관람권을 구매할 수 있다. 한복 착용자의 경우 경복궁은 하루 700명, 창경궁은 하루 300명에 한해 사전 인터넷 예매자인 경우에만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국립현대미술관, ‘디어 시네마 4’ 내달 6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은 2018 신규 프로그램 ‘디어 시네마 4’를 내달 6일까지 MMCA 서울, 필름앤비디오 영화관에서 개최한다. 국립현대미술관이 올해 새롭게 선보이고 있는 ‘디어 시네마’는 영화 상영과 함께 아티스트 토크와 강연을 열어 영화의 형식과 구조 그리고 작가의 작품세계를 깊이 있게 들여다보는 연중 기획 프로그램이다.

지난 5월 중국의 다큐멘터리 작가 저우 타오를 시작으로 앤 샬롯 로버트슨과 권병준, 임민욱 작품이 소개됐다. 이번에 개최되는 ‘디어 시네마 4: 백종관, 김아영, 엘리 허경란, 손광주, 오톨리스 그룹’은 영상 설치, 퍼포먼스 등 매체의 범위를 확장하거나 여러 실험적 무빙이미지 작업을 해오고 있는 국내외 작가들의 다채로운 작품들이 소개된다.

리서치 자료, 푸티지(footage) 필름, 연극적 요소, 퍼포먼스, 사진 이미지 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한 다섯 작가들의 각기 다른 색깔을 지닌 작품들을 매주 접할 수 있다. 백종관의 ‘순환하는 밤’은 한국 현대사의 중요한 순간들을 기록한 사진 이미지를 탐색하며 인용문과 이미지 사이에 일어나는 변증법적 상호작용을 유도한다. 자세한 정보는 국립현대미술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남인도 까르나틱 음악회

‘인도 까르나틱 음악회’는 ‘2018 사랑-인도문화축제’의 일환으로 열리며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과 주한인도대사관 및 인도문화원의 공동주최로 진행된다. 이번 무대는 현재 세계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만돌린 연주가 U.라제쉬(Rajech)의 아름다운 인도 고전 ‘까르나틱 음악(Carnatic Music)’으로 꾸며진다.

남인도의 독창적인 음악풍인 ‘까르나틱 음악(Carnatic Music)’은 인도 남동쪽 카르나타가(Karnataka)주에서 시작된 음악으로서 발성이 무겁고 깊은 흉성을 써서 강한 느낌을 주는 드루빠드(Dhrupad) 스타일과 밝고 부드러운 발성으로 노래하며 가벼운 느낌을 주는 캬할 스타일이 주로 쓰인다.

◇국립전주박물관, 가을밤 뜨락 음악회

국립전주박물관은 15일 오후 7시 30분 박물관 옥외 뜨락에서 야간개장 문화행사로 가을날의 뜨락음악회를 공연한다. 전주박물관과 마당이 공동 개최하는 이번 음악회는 국악과 클래식, 아카펠라, 어쿠스틱 기타의 감성까지 모두 만날 수 있다. 이번 음악회의 첫 무대는 전북출신의 음악가들로 구성된 국악앙상블‘국악&홀릭’이 참여해 가야금과 대금, 아쟁 등이 어우러지는 창작 국악의 묘미를 선보인다.

 

이재호 기자  dokdosis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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