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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독도는 어떤 섬인가?
  • 독도시사신문 편집국
  • 승인 2018.07.23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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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는 어떤 섬인가? (36)

제 5장 독도, 대한민국의 보물이며 경제이다.

독도의 가치와 중요성

3. 독도의 경제적 가치

  독도는 서기 512년부터 우리의 고유 영토가 되었다. 독도는 울릉도 동남쪽 87.4km에 위치해 있으며, 일본 오키섬(隱岐島)에서는 서북쪽으로 157.5km의 위치인 동해 가운데에 있다. 독도의 총 면적은 18만 7,554㎡이고, 산꼭대기까지의 높이는 서도가 168.5m, 동도가 98.6km이다.

  독도는 울릉도의 부속 섬으로, 그 중요성은 독도의 위치에서 비롯된다. 황해, 남해와 달리 동해에는 울릉도와 독도가 유일한 섬이다. 동해는 우리나라, 러시아, 일본으로 둘러싸여 있고, 독도는 그런 동해의 가운데에 위치해 있다. 독도는 서도와 동도를 포함해 모드 89개의 바위섬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 암포들을 서식지로 하는 어류들이 철따라 모여들어 수산자원이 풍부한 편이다.

  해저 자원이 지하자원과 똑같이 개발되는 21세기 이후에는, 전관수역(專管水域) 및 배타적 경제수역(排他的經濟水域) 지정으로 인해 독도를 기점으로 다른 나라 영해와 접속하는 반지름 200해리까지가 실질적 영해로 포함될 것이므로 독도는 미래가 보장된 풍요로운 섬이라고 할 수 있다.

  독도는 울릉도와 묶어서 하나의 관광구역으로 개발한다면,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매우 독특한 형태의 해양 관광지로 크게 각광을 받을 것이다.

  한편, 독도는 바다 속에 잠긴 전체 면적이 울릉도의 6배 크기인 450㎢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독도의 해저 바닷속에는 엄청난 양의 부가가치가 매장되어 있는데 그 가치는 우리의 상상을 초월한다. 독도 인근 해역의 어업의 가치는 물론이고 독도 주변 해역의 해저에 묻혀 있는 가스 하이드레이트와 해양심층수 등의 가치까지를 합치면 독도의 경제적 가치는 대략 150~200조 원이 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그 중 ‘석유보다 더 비싼 황금알’로 알려진 ‘해양심층수(海洋深層水)’는 가스 하이드레이트와는 다른 새로운 천연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우리나라 전 국민이 약 30년 동안 쓸 수 있는 양이 매장되어 있다고 알려진 ‘가스 하이드레이트’뿐 아니라, 독도 주변 해역에는 ‘해양심층수’의 부존량이 많아 독도의 경제적 가치에 대한 언급이 나올 때마다 빠지지 않고 나온다. 해양심층수의 수익성에 대한 검토는 석유 가격에 비해 해양심층수의수익성이 훨씬 더 긍정적이라는 결론이다. 이는 ‘독도 학술세미나’에서 백봉기 행정학박사가 발표한 바 있다.

  독도 주변 해역의 경제적 가치에 대한 우리 정부는 분명하고도 냉철하게 인식하고 있어야 한다. 일본 정부의 독도 영유권 주장은 독도의 경제적 가치와 관련해서 결코 무관하지 않음을 의미 깊게 살펴 볼 필요가 있다.

[1735년. 프랑스 해군성 해도과 기사 벨랭(J.Bellin)이 그린 <일본제국전도>. 52cm*40cm 일본 학자들, 네덜란드 및 포르투갈 사람들, 특히 예수회 선교사들의 기록을 기초로 하여 작성된 것이다. 동해부분에는 오키섬까지만 나와 있고, 울릉도 독도는 나타나 있지 않다. 동해는 'Mer do Coree'(조선해)로 두번이나 표시되어 있다. 'Mer du Japan'(일본해)는 태평양 쪽에 나타나 있다.]

4. 독도 주변 해역의 해양 가치

  독도와 울릉도의 해수면 아래는, 해산(海山)의 형태로 서로 연결되어 있다. 독도의 해저 지형은 해수면 아래에 높이 약 2,000m, 하부 지름이 20~25km인 봉우리 형태로 솟아 있다. 그리고 물속에 잠겨 있는 하부는 훨씬 이전에 시작된 화산 활동에 의해 만들어진 것으로 독도와 울릉도 사이에는 수심 2,000m가 넘는 평원이 있고, 그 사이에 안용복 해산이 있다.

  독도에서 울릉도까지는 일군(一群)의 해산 섬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우리나라는 이들 해산에 독도와 관련 깊은 사람의 이름을 따서 해저 지명을 붙였다, 즉 독도에서 남동쪽으로 약 15km 정도 떨어진 곳의 해산을 심흥택 해산(제2 독도해산), 55km 정도 떨어진 곳의 해산을 이사부 해산(제3 독도해산)이라고 부른다. 이들은 모두 독도의 관할구역 안에 있다.

  그런데 여기에는 매우 희귀하고 귀중한 지하자원이 많다. 널리 알려진 가스 하이드레이트는 그 중에 하나이다. 독도 주변 바다 밑은 넓은 해저 대지이다. 독도를 받치고 있는 해저 지반도 매우 크지만, 주위에 있는 세 개의 해저 대지는 훨씬 더 크고 넓다.

  독도 주변 해역은 북쪽에서 내려오는 한류와 남쪽에서 북상하는 난류가 서로 교차하는 지역으로 커다란 어장을 이루고 있다. 다양한 어종의 먹잇감이 풍부하기 때문에 이곳에서 잡히는 물고기들이 맛이 빼어날 뿐 아니라 크기도 크고 질도 좋아서 어민들의 소득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독도 근해에서 잡힌 물고기 맛을 본 일본의 나이든 세대들은 그래서 이곳을 더더욱 잊지 못한다. 식민지 시대에 독도 근해에서 물고기를 잡아 돈을 쓸어 담던···, 그 전설 같은 이야기가 일본 어부들을 미치게 만든다. 시마네현 오키군이 왜 독도 침탈의 진원지가 되고 있는지? 그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다.

  조선해를 둘러싸고 있는 나라들 사이의 오랜 역사적 갈등과 뒤를 이어 나타난 냉전시대는 우리의 동쪽 바다를 꽁꽁 얼어붙게 만들었다. 이제 냉전도 사라졌고 국가 간의 교역을 가로 막았던 장벽도 갇히고 있다. 이제 조선해, 즉 우리의 동해를 둘러싸고 있는 고도의 생산 거점과 자원기지들 사이의 경제 교역은 그 어느 때보다 활기차게 열리기 시작할 것이다.

  조선해를 통하여 엄청난 양의 상품과 자원, 인력이 오가기 시작한다. 여기에 더하여 미국과 캐나다, 대만, 중국, 아세안, 인도의 무역선들이 이 지역을 중심으로 몰려들고 지나다니게 된다. 이미 조선해의 중요 산업으로 자리 잡은 어업과 여기에 더하여 일본, 한국, 북한, 중국, 몽골, 러시아 사이의 상호 교역은 동해 지역을 이용하면 거기 단축은 몰론이고 시간절약, 운송비 절감이라는 이점 때문에 활기를 띠게 될 것이다.

  조선해를 건너 바다에 실려 온 물자들이 중동과 유럽으로 향하는 철도망이 실리게 된ㄷ. 이러한 물류 흐름과 거대 생산기지들 사이의 인적 · 문화적 교류 활성화는 이곳을 세계 물류 교역의 중심지로 만들어 줄 것이다. 이때 이 지역의 중심을 장악하고 활용하는 국가가 누리게 될 이익은 돈으로 쉽게 계산할 수 없을 정도이다.

 

독도시사신문 편집국  dokdosis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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