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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배숙 "기무사 당장 해체하거나 대수술 해야"
[민주평화당 조배숙 대표가 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전국뉴스)]

조배숙 민주평화당 대표가 9일 박근혜 정권 당시 국군 기무사령부가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탄핵 심판 선고를 둔 시점에 위수령·계엄령 시행을 검토했다는 문건이 공개된 것과 관련 "기무사를 당장 해체하거나 해체에 버금가는 대수술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기무사의 위수령 검토에 대해 "12·12 쿠데타와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총칼로 제압했던 만행이 떠올라 몸서리가 쳐진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런 일들이 청와대 등 윗선의 지시 없이는 안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진상을 낱낱이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평화당 조배숙 대표와 장병완 원내대표가 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얘기하고 있다. (사진-전국뉴스)]

또한 "정권 차원에서 위법적인 지시를 내린 자들과 당시 군 책임자들을 적발해 엄중 처벌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지난 6~7일 북한을 찾아 고위급 회담을 한 것과 관련해선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한 채 끝났다"며 "기대가 컸던 만큼 아쉬움도 크다"고 말했다.

[ 민주평화당 장병완 원내대표가 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전국뉴스)]

조 대표는 "북한과 미국이 (서로를) 적대시한 70년의 세월 동안 북한이 핵무기를 개발하기 위해 투자한 시간을 감안하면 단숨에 해결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는 것이 오히려 서두르는 것일수도 있다"며 "가시적인 성과가 없었지만 양 측이 판을 깨지 않았기에 실망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북미 간의 신뢰가 어떠한 경우에도 개져선 안된다"며 "정부도 중재 노력이 적극적으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계환 기자  lkhwan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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