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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실업급여 신규신청자수가 급증…4월에도 18%↑
[사진-IBS중앙방송]

올들어 실업급여 신규 신청자수가 눈에 띄게 늘었다.

13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4월 노동시장동향에 따르면 비자발적 실업 추이를 보여주는 실업급여 신규 신청자는 9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0%(1만4000명) 증가했다.

지난 1월 실업급여 신규 신청자가 전년동월대비 3만7000명(+32.2%) 늘어난 15만2000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2월에는 3000명(-3.7%) 감소하며 주춤하는 듯 했지만 3월과 4월에는 다시 각각 전년동월 대비 1만3000명(+13.1%), 1만4000명(+18.0%) 늘어났다.

고용부 관계자는 "4월 구직급여 신청자는 제조업과 건설업을 중심으로 늘어나면서 전년동월 대비 1만4000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4월 지급된 실업급여 총액은 5452억원으로 월 지급액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올해부터 실업급여 하한액(최저임금의 90%)이 인상되고 상한액이 1일 5만원에서 6만원으로 오른 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실업급여 신청자가 증가했다는 것은 구조조종 등 권고 사직을 당했거나 계약기간이 끝나는 등 비자발적으로 실업 상태가 된 사람이 많다는 의미다.

올들어 실업급여 신규 신청자와 지급액이 늘어난 것은 전반적인 일자리 상황이 부진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한 올해 16.4% 인상한 최저임금의 영향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하지만 정부는 최저임금 영향으로 보기에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고용부 관계자는 "올해 고용보험 피보험자가 늘고 있기 때문에 최저임금 인상 영향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며 "실업급여 증감은 워크넷을 이용하는 고용안정 기관들의 구인구직 노력에 따라 달라지는 부분이 있는데 현재 허위 구인구직이 있는지 조사중에 있다"고 말했다.

 

박경선 기자  dokdosis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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