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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與에 전면전 선포 "김기식-김성태 비교는 저열한 사기정치"
[사진-IBS중앙방송]

자유한국당은 12일 더불어민주당이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의 외유성 출장 논란을 김성태 한국당 원내대표의 과거 출장과 비교하자, 전면전을 선포하고 "최소한의 예의도 망각한 민주당의 저열한 사기정치"라고 비난했다.

장제원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이 제1야당 원내대표를 제물로 삼아 비열한 방식으로 김기식 원장을 구하려는 공작을 벌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장 대변인은 "아무리 정치판이라도 이렇게 막나갈 수 있냐"며 "인턴동반 갑질 뇌물외유와 국가를 위한 공무도 구별못하는 민주당의 지적 수준이 참 한심하다"며 "김성태 원내대표는 정부가 요청해 공항공사 부사장 등 관계자들과 함께 비행기 위에서 1박하는 살인적 강행군을 하고 돌아온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회의 협상 파트너인 제1야당 김성태 원내대표를 여당인 우원식 원내대표 직속 원내대변인이 나서 공격한 것은 막장드라마에서도 보기 힘든 저급한 연기"라며 "우 원내대표가 임기가 얼마 남지 않자 4월 국회를 걷어차고 청와대에 공을 세워 장관자리 하나 꿰차고 싶어도 유분수지 이렇게 구차한 공격을 할 수 있는지 소름이 돋는다"라고 민주당 우 원내대표를 직격했다.

장 대변인은 그러면서 민주당이 주장한 김성태 원내대표의 출장 경비내역도 허위라고 거듭 주장했다.

그는 "2015년 2월 다녀온 출장경비는 국토부와 공항공사의 출장단에 포함돼 책정된 사항"이라며 "또 같은해 12월 출장은 국회사무처 국제국 경비로 지출됐다"고 설명했다. 장 대변인은 "민주당 원내대변인의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은 법적 책임을 져야할 것"이라며 제윤경 민주당 원내대변인을 겨냥했다.

그는 "제1야당 원내대표를 우롱하고 능멸하는 민주당의 작태는 더 이상 한국당을 국정의 파트너로 인정하지 않겠다는 것"이라며 "제1야당과의 전면전을 선포한 것으로 받아들이겠다"고 했다.

앞서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도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재인 정권이) 금융도 좌편향으로 몰고 가기 위해 부적절한 인사를 임명 강행한 것이 김기식 금융위원장"이라며 비판에 가세했다.

 

이주영 기자  dklee20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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