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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항공기 총 241편 지연·결항…"5일이 고비"제주 아닌 타 공항(광주·군산·김포) 기상 악화로 결항 지연 속출
[사진-IBS중앙방송]

제주국제공항 상공에 윈드시어(난기류)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다른 지역 공항 기상악화로 정상적인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4일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5분 제주에서 광주로 떠날 예정이던 티웨이항공 TW902편이 결항을 시작으로 제주 기점 광주행 출·도착 14편의 운항이 취소됐다.

제주공항 날씨가 악화하면서 결항 또는 지연운항한 항공기 2편을 포함하면 총 20편(출발 10편·도착 10편)이 결항하고 221편(출발 140편·도착 81편)이 지연운항 했다.

제주국제공항 착륙방향과 이륙방향 모두에 강풍과 윈드시어 특보가 내려진 상태다.

제주 공항 상공에는 풍속 5.1㎧의 바람이 불고 있으며, 이날 내려진 윈드시어 강풍 특보는 이날 오후 10시께 모두 해제될 것으로 예측됐다.

무안 공항에는 이날 오후 8시20분을 기해 저시정 특보가 내려졌다. 공항에 발효되는 저시정 특보는 시야가 800m 이하로 떨어졌을 때 내려지며 이번 특보는 5일 오전 8시30분께 끝날 예정이다.

활주로에 눈이 쌓이자 제주공항 측은 지난 2일 오후 10시부터 제설상황반을 운영해 지금까지 인원 31명, 제설차 4대를 포함한 장비 10대, 제설제 57t을 작업에 투입했다.

이날 오전 5시10분에는 전직원 비상소집을 통해 여객터미널 주변과 주차장, 고가도로, 계류장 내 탑승 교차지역 등 제설작업이 곤란한 지역의 눈을 치웠다.

기상청에 따르면 찬 대륙고기압으 영향으로 제주도에는 오는 6일 오후까지 제주 산지에 10~50㎝, 그 밖의 지역은 3~10㎝의 눈이 쌓을 것으로 전망돼 항공교통은 5일이 고비가 될 것으로 분석된다.

제주공항 관계자는 “윈드시어 특보로 인해 항공기 이·착륙에 문제가 발생할 정도는 아니다"며 "여행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참고하고 공항을 방문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윈드시어'는 Wind(바람)와 Shear(자르다)가 결합해 생성된 용어다. 대기 중 짧은 시간에 풍향이나 풍속이 급격하게 변하는 현상을 말한다.

윈드시어 특보는 이륙 또는 착륙 시 항공기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15KT 이상의 정풍 또는 배풍이 변화할 경우에 발효된다.

 

이주영 기자  dklee20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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