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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年末年始) 앞에서...
  • 독도시사신문 편집국
  • 승인 2017.12.11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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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유시민토론회 회장 손은봉]

  해마다 이맘때가 되면 망년회니 송년회니 하여 여러 가지 크고 작은 모임들이 잦아지게 되는데 문자 그대로 망년(忘年)은 올 한해있었던 모든 일들 가운데 좌절과 실패, 미움, 분노, 절망, 분열 또 혹은 어떤 증후군 등을 모두 잊어버린다는 의미요 송년(送年)은 이 모든 것들을 훌훌 털어버리고 새로 시작해 보자는 의미가 담겨져 있다. 이처럼 송·망년은 묵은해를 보내고 새해에는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새 출발을 해보자는 매년 연말연시에 우리사회의 통념과도 같은 통과의례인 셈이다. 그런데 이처럼 새 출발들은 누구에게나 있게 마련이지만 여기에는 반드시 어떤 서원(誓願)이나 그 소망을 이루고자 하는 목표가 필요하다 어떤 일이건 새로운 출발을 한다는 것은 분명 설레는 일임엔 틀림없다. 스타트라인에서 출발신호를 기다리는 육상선수들의 표정을 보라! 그들은 폭발 할 것 같은 진지함이 있다. 왜? 그들은 달려갈 길이 있고 전심전력을 다해 달려가 승리하겠다는 목표가 있기 때문이다. 만선(滿船)의 기대를 안고 닻을 올리는 어부들의 마음도 미지의 세계를 만나러가는 탐험가나 여행자의 마음도 기대와 설레임이 교차하지만 언제나 출발은 곧 축복이자 동시에 도전이요 또한 경쟁을 의미 한다. 그런데 이처럼 세상 밖으로 나가는 역동적인 출발도 있지만 요즈음 말하는 소위 신사고(新思考.new thinking)적 발상의 하나인 외유내강형의 정적인 새로운 출발들도 얼마든지 있다 가령 평소에 자신이 대인관계가 미숙하고 부족하다고 느낀다거나 인간관계가 원만하지 못하여 내 인생에 적신호가 예고된다면 올 한해 최우선으로 인생의 4대보석의 조건이라고 하는 미.인.대.칭.을 실행해보면 어떨까 한다. 미인대칭 이란? 미소를 잘 짓고. 인사를 잘 하고. 대화를 잘 하고. 칭찬을 잘하는 것을 말하는데 이와 같은 인생의 4대 보석을 잘 갈고 다듬는 것만으로도 인간관계에 청신호가 켜질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건강십진법(健康十進法)을 곁들인다면 그야말로 금상첨화가 될 것이다. 건강십진법이란? 하루에 한번이상 좋은 생각을 하고, 하루에 열 번 이상 웃고, 하루에 백자이상 쓰고, 하루에 천자이상 읽고, 하루에 만보 이상 걷는 것을 말하는데 마치 무슨 국민건강 캠페인 같기도 하지만 심신단련과 수양으론 시속말로 강추가 아닐까 한다. 물론 소인작심(小人作心) 사흘이란 말도 있지만 문제는 실행이다 신은 누구에게나 1년 365일과 하루 24시간 분(分)으로는 1.440분을 초시(抄時)로는 86.400초라는 귀한 시간을 공평하게 배분해 주면서 공정하게 누릴 수 있는 자유의지를 주었다. 2018년 무술년(戊戌年) 새해에도 어김없이 365번의 해가 떠오르고 달이 뜨고 질 것이다. 여기에서 우리가 반드시 기억해야할 것이 있다. 시간은 누구에게나 임대, 대여, 차용, 축적, 교환, 제작, 조종, 상속 등이 일체불가능하며 따라서 쓰지 않아도 소멸되는 것이 시간이다. 이것이 시간의 엄숙함이다. 이 엄숙함을 거역하면 누구에게나 반드시 이에 상응하는 벌칙이 내려지는데 어쩌면 마이너스 인생으로 강등시킬 냉엄하고 가혹한 벌칙이 내려질 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지금까지 시간을 소홀히 했다 던가 어떤 사소한 습관에 의해 강등된 내 인생에 내려진 벌칙에 대한 면죄부를 찾아야 하지 않겠는가? 그렇다 요즈음은 이른바 셀프트레이닝시대라고 한다. 끊임없이 자기개발을 통하여 자신의 삶을 향상시키고 남에게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플러스 인생을 살기위해서는 이에 따른 습관과 훈련이 필요하다. 훈련이 무엇인가? 불능을 극복하는 행위다 자신에게 명령하지 못한 사람은 남의 명령을 들을 수밖에 없으며 자기 자신에게 지시하지 않으면 남의 지시를 받을 수밖에 없다. 그것이 전략적 사고이든 어떤 마케팅적 사고이든 다 습관이다. 이 작은 습관이 자라서 엄청난 차이를 만들어 낼 수 있다. 브라이언 트레이시가 말한 백만불짜리 습관의 핵심은 당신이 생각하고 느끼고 행동하고 성취하는 95%는 습관의 결과다 라는 이 말은 가히 추상같은 소리다. 그렇다면 나를 올 한해 더욱 값지고 빛나는 삶을 위해 자신에게 무엇을 명령하고 무엇을 지시할 것인가...

 

독도시사신문 편집국  dokdosis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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