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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진 인사청문회 마무리···3野 "부적격 후보"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11일 마무리 됐지만 야3당이 모두 '부적격 후보'라며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에 반대하고 있어 난항이 예상된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중기위)는 12일 오후 5시 국회에서 여야 간사간 회동을 갖고 박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을 논의하기로 했다.

그러나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바른정당은 박 후보자가 장관으로서의 자질과 역량이 부족하다며 청문경과 보고서 채택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

이채익 산자중기위 한국당 간사는 이날 청문회 직후 뉴시스 기자와 만나 "지금 여당도 다 반대를 하는데···(청문보고서 채택이 되겠느냐)"고 말했다.

손금주 국민의당 간사도 뉴시스와 통화에서 "저희는 일단 부적격으로 보고 있다"며 "다들 전반적으로 부정적인 분위기인데 우리는 부적격으로 (청문보고서를) 채택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운천 바른정당 간사 역시 통화에서 "(보고서) 채택이 안될 것 같다"며 "후보자는 장관이 될만한 수준이 안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청문회에서 다른 장관 후보자들과 달리 박 후보자에 대한 다소 부정적인 발언을 내놨던 여당 내부에서도 청문경과 보고서 채택을 고민하는 기류가 엿보이고 있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간사는 통화에서 보고서 채택과 관련해 "전체적인 상황을 보고, 아직은 뭐라고 예단해서 말할 수는 없다"며 "당 의원들과 일단 회의를 하고 의견을 모아 결론을 낼 것"이라고 말했다.

 

박남근 기자  kid54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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