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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韓民國 경로당을 解剖(해부)해보다!
[白空 崔桂植 (언론인, 수필가)]

대한민국은 고령화 시대에서 초고령화(2050년에는 인구의 절반이 노인) 사회로 급속히 가고 있다.

2017년 현재 전국 노인인구는 700만 명이며 서울시 거주 노인이 130만 명에 이른다.

전국 경로당수는 63,000개소이다. 서울은 3,324개소이다. 노인들이 처한 현실은 3苦(병마, 빈곤, 외로움)에 시달려야 하는 현실과 한편으론 건강하게 백세시대를 대비하여 경로당을 내 집처럼 출입하는 노인들이 있다.

(사)대한노인회중앙회 회원 239만 명이 등록, 서울연합회 회원 수는 12만 9천명이 가입하고 있다. 전국적으로는 35%, 서울은 9.9%로 저조한 회원 현황이다.

회원 전국 최고 가입지역은 전남 신안군 98%, 전국 최저 가입지역은 서울 광진구 6.6% 수준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경로당을 출입하는 회원 수는 이보다도 훨씬 적다.

 

보건복지부와 중앙노인전문기관이 발표한 노인학대 경험자수는 64만 명에 이르고 신고건수는 0.6%로 미미하며 노인학대 신고건수는 해마다 꾸준히 늘어 2012년도 9,340건에서 2016년도에는 12,909건으로 증가하여 심각한 상태이다. 정부는 2017년 6월 15일을 제 1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로 지정하였다.

 

홀로 맞는 죽음(고독사)도 5년 새 78%로 급증한 상태여서 경로당 회원에 가입하여 소통과 혜택을 받아야 한다. 노인복지는 노인을 위한 복지를 의미하며 서울시의 경우 노인을 어르신이라는 호칭을 쓰고 있다. 노인복지관은 어르신 복지관이며 경로당은 어르신 쉼터로 노인을 어르신으로 불러야 한다. 노인의 평균 연령은 65세로 여러 나라가 시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은 70세 이상을 성숙했다는 뜻으로 숙년(熟年), 중국은 60대를 장년(長年), 70대를 존년(尊年), 미국은 늙은이 대신 더 나이든 사람(oldman, senior, citizen, golden age)이라 부른다. 노인이 가장 살기 좋은 나라는 스웨덴, 노르웨이, 독일, 네델란드, 캐나다, 일본(10위), 대한민국(67위)이다.

경로당에 가보면 모범 경로당이 있는가 하면 나 홀로 독단적 경로당도 있다. 모범 경로당의 실태는 우선 할머니, 할아버지 방이 따로 있다. 서로의 소통을 위해 명찰을 부착하고 유치원생처럼 지도자의 프로그램에 따르며 각자의 취미에 따라 건강, 교양, 오락 욕구를 충족시켜 함께 웃고 참여도를 높이며 점심식사를 함께 하면서 보람 있는 노년을 보내고 있는 곳이다.

문제의 경로당은 첫째, 경로당 문턱이 너무 높아 가입을 더 어렵게 하고 둘째, 일부 경로당 회장이 회원 가입 거부 셋째, 실제 경로당 회원은 5~10명 정도이나 20명 정도로 허위보고 넷째, 식대 영수증을 부풀리고 다섯째, 도박장으로 변신 여섯째, 지역갈등 일곱째, 끼리끼리 등등이다. 이러한 문제의 경로당은 관할 구청에서 운영비 및 보조금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65세가 되면 무조건 지역 경로당에 가입하고 그 지역 노인회 지회에 등록되었는지 구청에 확인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노자의 ‘도덕경’에 인격수양의 “가장 좋은 것은 물과 같다”하여 덕목 7가지인 [水有七德]을 실천하면 마음의 평안을 찾는다고 하였다.

 

물은 낮은 곳을 찾아 흐르듯이 謙遜하고

막히면 돌아가는 知慧가 있고

구정물까지 받아 주는 包容力을 지니며

어떤 그릇에도 담기는 融通性이 있으며

바위도 뚫는 끈기와 忍耐를 가지고

폭포처럼 투신하는 勇氣를 겸비하여

유유히 흘러 결국은 바다를 이루는 大義를 이룬다.

 

가장 아름다운 인생은 흐르는 물처럼 사는 것이고 편견과 아집을 버리고 자부심과 열정을 갖고 백세시대를 맞이하여 노인이 사회의 성장 동력이 되고 존경받는 노인주권시대를 열어 나가길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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