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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병' 주장 피해자 또 나와···맥도날드 두번째 고소 2세 어린이, 햄버거 먹고 복통·혈변 "앞서 피해자와 동일한 원인·증상"

햄버거를 먹은 뒤 출혈성 장염 상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추가 피해자가 나왔다. 이 피해자는 검찰에 맥도날드를 상대로 한 두번째 고소장을 접수했다.

12일 법무법인 혜 황다연 변호사에 따르면 A군의 어머니는 이날 자신의 아들이 햄버거패티가 포함된 맥모닝세트를 먹고 출혈성 장염의 상해를 입었다며 맥도날드측을 고소했다.

A군은 지난 5월17일 오전 9시께 서울 송파구에 있는 맥도날드 잠실역점에서 햄버거패티 등이 포함된 맥모닝세트를 먹었다가 복통을 호소하고 하루에도 수십 번 설사를 하는 등 고통을 겪었다.

특히 5월19일부터 A군은 혈변을 시작했고, 점점 혈액 양이 증가하는 양상을 보여 같은 날 종합병원 응급실에서 진료를 받은 뒤 증세가 호전돼 퇴원했다.

이에 대해 황다연 변호사는 "이 피해 사례는 다행히도 용혈성요독증후군 합병증까지 발생하지 않았을 뿐 초기 진행 양상이 지난번 고소장을 제출한 피해자와 거의 동일하다"며 "수사기관은 그 원인을 철저히 밝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5일 햄버거를 먹은 뒤 출혈성 장염에 신장장애 2급 판정을 받은 피해자 측이 한국맥도날드를 검찰에 고소한 바 있다.

피해 어린이의 어머니 최은주씨는 "햄버거 속 덜 익힌 패티를 먹고 출혈성 장염에 이은 용혈성요독증후군(HUS·Hemolytic Uremic Syndrome) 진단을 받았다"며 한국맥도날드를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 등으로 고소했다.

 

이주영 기자  dklee20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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